안녕하세요. 마케팅에 강한 3PL 전문 업체 라이트핸드입니다.
오늘은 프랑스의 명품 패션 하우스인 메종 마르지엘라(MM)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어떤 브랜드이고, 어떤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함께 살펴보실까요?
메종 마르지엘라(MM)
메종 마르지엘라는 1988년,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에 의해 설립된 패션 하우스입니다. 마틴 마르지엘라는 장 폴 고티에에서 일하다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창업했습니다. 그는 평범함을 거부하고 럭셔리의 유니크하고 비관습적인 철학을 바탕으로 창의적이면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패션 컬렉션을 선보여줍니다.
역사
메종 마르지엘라의 브랜드 역사를 살펴보면, 2002년 이탈리아의 패션 업체 OTB가 인수하여 자회사가 되었습니다. 2008년 2009 S/S 시즌을 앞두고 마틴 마르지엘라의 은퇴설이 불거졌으며, 이는 곧 사실로 판명되었습니다.
2009년 그의 은퇴 후 한동안 그의 디자인 팀이 모든 컬렉션을 운영하다가, 2014년 존 갈리아노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하였습니다.
존 갈리아노는 독일군 레플리카 스니커즈, 주얼리 라인 등을 히트시키며 마르지엘라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브랜드 가치
메종 마르지엘라의 브랜드 가치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디자인 철학
첫째, '해체주의'와 '재해석'이라는 디자인 철학입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기존의 패션 규칙과 관습을 깨고, 폐기된 옷이나 소재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합니다. 예를 들어, 구두에 깃발을 붙이거나, 구멍 난 청바지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옷에 페인트를 칠하는 등의 방식으로 기발하고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2. 상징적인 요소
둘째, '숫자'와 '태그'라는 상징적인 요소입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로고나 이름 대신 숫자로 제품군을 구분합니다. 예를 들어, 0은 아티잔 컬렉션, 1은 여성 컬렉션, 10은 남성 컬렉션 등으로 나뉩니다. 또한, 옷에는 작은 흰색 태그가 달려있는데, 이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상징으로 인식됩니다. 태그에는 숫자가 적혀있으며, 해당 제품군을 나타냅니다.
3. 다양한 확장성
셋째, '향수'와 '협업'이라는 다양한 확장성입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의류와 신발 외에도 향수 라인을 선보입니다. 특정 장소나 시간대를 연상시키는 향수들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이지 선데이 모닝은 일요일 아침의 침대를 비추는 햇살을 모티브로 하고, 바이 더 파이어플레이스는 겨울밤의 모닥불과 군밤을 모티브로 합니다. 또한, 메종 마르지엘라는 H&M과 협업하여 한정판 상품을 내놓기도 하였습니다.
4. 역사적인 컬렉션
네 번째로 메종 마르지엘라의 브랜드 가치 중 하나로 '역사적인 컬렉션'들을 들 수 있습니다. 1997년 S/S 컬렉션에서는 모델들이 스프레이 페인트로 옷과 얼굴에 색칠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2006년 S/S 컬렉션에서는 모델들이 자신들의 옷을 직접 자르거나 붙여서 변화시켰습니다. 2018년 S/S 컬렉션에서는 모델들이 스펀지로 만든 신발을 신고 나왔습니다. 이러한 컬렉션들은 패션계에 큰 영향력과 화제성을 남겼습니다.
메종 마르지엘라는 평범함을 거부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패션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 브랜드입니다. 그들의 역사와 스토리는 그들의 컬렉션과 제품에서도 엿볼 수 있으니, 메종 마르지엘라의 세계관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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